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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음식 리뷰

&5. 생곡메밀막국수 (화성 - 병점 -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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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병점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지인이 추천한 막국수집에 들렀습니다. 이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있었습니다!

근데 사실 전날 점심 식사 이후부터 아무것도 못 먹은 상태여서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함께 간 지인은 매우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생곡메밀막국수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208 (화성시 동탄지성로 222)에 위치한 메밀 막국수집입니다.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주차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계서서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아침 11시~오후 9시 반까지 영업을 하지만 오후4시~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라스트 오더는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입니다.

저는 1층에 자리를 잡아서 먹었지만 2층도 있었습니다. 2층은 입구로 들어가시게 되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되는데, 단체로 오신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메뉴

하찮은 블로거로써 이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메뉴 전체 다 주문하고 싶었지만, 함께 간 지인께서 그건 너무 과하다고 해서 막국수 곱빼기, 수육(소), 감자전만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과 막국수+동치미

개인적으로 막국수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지역에 자주 가는 막국수 집이 있습니다. 요거는 이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작성하도록 하고, 우선 기본 반찬으로 무와 열무김치가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은 처음 제외하고 셀프입니다~)

참고로 저 반찬은 막국수집들의 가장 흔한 반찬인 거 같습니다. 어딜 가나 막국수집엔 저 반찬이 항상 나오는 거 같습니다. 

 

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저는 우선 앞접시에 막국수를 반 정도 덜어낸 다음 들기름을 넣어서 비벼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막국수에는 동치미 국물을 넣었는데, 딱 한 국자 남겨놓고 다 넣어 먹었습니다. 한 국자는 그냥 제가 동치미 맛보려구요!🤤

함께 간 지인은 들기름을 넣은 비막을 선호했지만, 저는 동치미를 넣은 시원한 막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취향 차이 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수육(소)입니다. 사실 수육은 맛없기가 힘들어서 어딜 가나 맛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고기가 다른 곳 보다 좀 더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무생채에 간이 쌘 것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 식당의 경우 무생채의 간이 쌔지 않음에도 맛있었습니다. (대짜 시킬껄.. 지인의 간섭으로 인하여 소짜를 시키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자전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감자가 보이는데 드시게 되면 감자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맛있었습니다(생감자 100%).  함께 나온 간장에 찍어드셔도 되고 막국수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방해꾼만 없었다면 더 많이 시키고, 더 많이 먹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출입문 쪽에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게 보온통을 준비해 주셔서 차도 한잔 마셨습니다. 어떤 차인지는 명시 안 해주셨지만 메밀차인 것 같습니다.

 

장마가 끝났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물놀이 조심하시고, 고혈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블로그는 끝!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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