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오리랑 닭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오리고기는 가격대가 좀 비싸기 때문에 자주 사먹을 수는 없어서 닭갈비를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 날은 닭갈비가 너무 먹고싶어 오랜만에 차까지 끌고 먹으러 갔습니다.
춘천닭갈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23-2 (금령로 27번길 6-4)에 위치한 닭갈비집입니다.
모든 사람의 입맛은 주관적이지만, 제 기준으로 처인구에서 가장 맛있는 닭갈비 식당이 두군데 있는데 그 중에 한 곳 입니다. 순전히 제 기억이지만 어렸을 적에 조류독감으로 통닭 포함 닭 관련 식당이나 사업이 크게 휘청거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장사가 괜찮게 되던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 물론 근거는 없습니다.)
메뉴
참고로 저 메뉴판 디자인이 몇 번 바뀌는 것도 기억하고, 1인분의 값이 5천원이였나 5천5백원 이였을 때도를 기억할 정도로 식당에 꽤 오랫동안 방문했습니다.
메인메뉴
닭갈비 2인분 시켰습니다. 추가사리를 주문해도 되지만 보통 저는 기본만 시킵니다. (라면이나 우동사리도 같이 넣으셔도 참 좋습니다.) 사이드 메뉴를 따로 찍진 못해서 여기서 설명드리자면 양배추샐러드(소스 맛있음), 열무김치, 무쌈, 상추 깻잎, 양파 마늘, 동치미가 기본적으로 나옵니다. 다른 반찬 구성은 조금씩 변화가 있었는데 저 동치미는 변함없이 항상 있었습니다.(샐러드는 셀프바에서 제가 하나 더 가져왔습니다)
조리가 다 되기까지는 한 15~20분 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기본 닭갈비에 들어가는 재료는 양배추, 떡, 고구마가 있는데, 저는 성격이 급해서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바로 고구마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런 요리들의 꽃인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보통 2명이 식당에 가서 2인분만 시켰다는 것은 볶음밥을 2인분 먹겠다는 강한 의미인데.. 같이 갔던 사람은 그걸 이해를 못하는거 같긴 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볶음밥은 1인분만 시켰습니다.😥
물론 어느 식당이나 다 볶음밥은 맛있지만, 저는 여기 볶음밥은 꼭 시켜드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맛이 최고입니다👍
옛날에는 볶음밥 대신 볶음우동이라는 메뉴가 있었었는데, 지금은 그 메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볶음우동도 참 맛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
반찬들은 셀프바를 이용하시게 되면 추가로 더 드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샐러드는 여기서 추가로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 동치미의 경우는 직원에게 부탁드리면 됩니다.
주차
여기가 골목에 위치한 식당이라 골목이 좀 좁습니다. 게다가 양쪽에 주차된 차량이 좀 있기때문에, 차량이 많을 시기에는 진입하기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만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고 한 10 대정도는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타
'닭갈비를 맛있게 드시는법'이라고 적혀있지만, 바쁘지 않으시면 직원분들이 다 조리해주시고 먹을 때도 알려주시긴 해서 손이 많이 가진 않습니다. 맨 오른쪽 사진처럼 밖에 대기하거나 식사 후 앉아서 커피한잔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 곳은 저에게 나름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맛 또한 변함없이 한결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럼 오늘의 블로그는 끝!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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