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정말 많이 걸어서 하찮은 저의 발에 물집이 잡혀 고생 좀 했습니다. 사실 저의 여행스타일은 해외에 나갔어도 일단 편안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아침부터 나가서 구경할 생각을 하지 않고 좀 쉬었다가 오후부터 여행할려고 했지만 가족들은 그렇지가 않아 아침부터 출발했습니다.
예원
상하이 여행중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로 꼭 봐야 할 명소 중 Best of Best 였습니다. 여기 도착하자마자 내가 이걸 볼려고 중국을 온 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입구를 보자마자 감탄부터 나왔고 저의 상상으로만 느껴졌던, 혹은 영화에서나 볼법한 중국의 옛 모습이 여기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1층 같은 곳은 금 팔고, 관광상품도 팔고 그런 곳이였는데 겉으로 봐서는 마치 여기가 식당이라면 안에서 싸움나서 2층에서 막 떨어지고 그럴거 같은 식당의 외관 같았습니다.
이제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바로 위의 사진이 있는 곳으로 나오는데 예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옴니다. 저는 이날 월요일에 방문을 했는데 월요일에는 정원을 닫아서 안에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날 들어갔던 제 가족의 말로는 정원이 정말 멋있었다고 극찬의 극찬을 하셨어서 못갔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정원은 앞서 찍었던 건물들은 저녁에 봐야 더 멋있고 이쁘다고 해서 셋째날 저녁에 한번 더 갔습니다. (상하이여행 세번째날에 사진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인타운
한인타운에 갈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 마침 시간도 비고 궁금해서 찾아가 본 김에 마사지도 받으러 가자고 해서 옳다구나 하고 따라가서 한인타운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한인타운이라고 크게 기대하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마침 도착하고 나니 한국식당, 한국 연예인 얼굴 등등 보니 신기한 정도 까지는 아니고 그냥 흥미로웠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와 있지만 왼쪽 편에 한인 식당도 많았고, 핸드폰가게 (유심칩판매) 및 다른 가게들도 많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방향으로 쭉 들어가게 되면 제가 생각하는 한인타운의 랜드마크(??) 건물이 보였습니다.
사진을 줄여서 잘 안보이지만 왼쪽 사진 1층은 신한은행입니다. 중국에서 메이커 은행 보게됬는데 이건 좀 신기했습니다. 여기서 4층인가에 올라가서 1시간동안 발마사지 받았는데 10분동안 아프고, 시원하고 하다가 바로 잠들어서 50분동안 마사지를 받았는지도 기억이 안났습니다. 깨보니 그냥 마사지 하시는 분들은 나가시고 저는 자고 있었습니다. ㅎㅎ
한인타운 갔을 때 한국인이 많을 줄 알았는데 월요일이고 낮시간이라서 한국인분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한국어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주가각
크~ 여기 시간이 없어서 낮에는 와보지 못했지만 밤에 보면 뷰가 진짜 끝내 줬습니다. 여기에서 다른거 한것은 없고 주가각에 올라가서 강이라고 해야되나 개천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그 양 옆에 건물들이 있고 그 건물의 불빛과 물에 반사된 건물들 보는게 정말 멋있었습니다.
주가각 가는 길에 있는 상점들인데 딱히 구경하거나 살 것도 없어 그냥 걸으면서 눈으로만 구경하였습니다.
진짜 여기 실제로 가서보면 감탄만 나옴니다 진짜 근대 더 대박인건 주가각 다리 위 그러니까 위 사진 찍은 곳에서 어떤 아저씨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얼후를 연주하고 계서서 제가 보고 있는 이 장면과 연주가 어울어져 옛날의 중국에 와있는 기분이였습니다.
첫째날도 너무 좋았지만 상하이의 두번째 날은 정말 감탄의 연속이였습니다. 건축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저한테는 정말 힘든날이긴 했는데 눈호강 제대로 해서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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