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노벰버 라운지 (용인-처인-천리 24시카페)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일찍일어나 오전에 취미생활 좀 즐기다가 체력이 방전되어 점심먹고 잠들어서 깨어보니
오후 4시. 티비 좀 보다가 이렇게 하루를 버릴 수 없어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딱히 목적지는 없었고 커피한잔 하고 싶어 카페에 들렸습니다.
더 노벰버 라운지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원천로41번길 4 1층
처음엔 늦은시간이라 대부분의 카페가 문을 닫았을 거라고 생각해서 큰 기대 없이 찾아보니 24시간 하는 카페가 있어서 드라이브 겸 찾아가보았습니다. 가다보니 초등학교를 지나 골목쪽으로 들어가는데 네비를 믿고 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런곳에 카페가 있을까?라는 의심을 품을 정도로 어두웠었습니다. 처음엔 카페가 잘보이지 않았는데 안쪽으로 좀 들어가 보니 카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저 위에 전등만 켜져 있고 안쪽은 어두워 보여서 사실 영업을 안 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불이 켜져 있고 사람들도 밖에 나와서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혹시나 망했나 생각했어요😭)
입구쪽에 컵안에 나무늘보가 들어가 있는 귀여운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더 노벰버 라운지
밖에서 보이는 것처럼 1층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카페가 많이 넓었습니다. 탁 트인 느낌이여서 복잡하단 느낌보단
여유로워 보이는 느낌이 들었고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많이 어두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천리가 나름 외곽지역이라 카페에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젊은분들이 은근 있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와서 편하게 앉거나 누워서 커피마시며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커피맛을 즐길 줄은 모르고 그냥 시원한 커피가 좋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사서 마셨습니다.
늦은 시간때라 그런지 빵 종류는 많지 않았고 가격대는 3~5천원대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건물이 총 3층까지 있었습니다. 1층은 방문한 카페, 2층은 라운지이지만 카페사정으로 잠정적 폐쇄를 하였다는 문구가 있었고, 3층은 루프탑..이지만 영업을 안하는 것 같았습니다.
건물 외관에 Open 24 cafe & bar라고 적혀있고, 3F Rooftop이라 적혀있어서 직원분께 맥주 판매하시냐고 물어보니까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만약 3층이 운영하고 있었다면 맥주 판매를 물어봤을 때 3층을 안내하지 않았을까요🤔)
주말 저녁에 집에 있기는 싫고, 그렇다고 딱히 더워서 갈때는 없고 하시면 저처럼 드라이브 좀 하다가 잠시 커피한잔 하면서 쉬었다가 집에 돌아가는 것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4시이지만 혹시모르니 확인 후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 확인☝